우엑박 좌플스

일상다반사/끄적이기 | 2008/09/12 15:53 | 제천대성
엑박(정식명칭 Xbox360 Elite)이는 작년 대전 출장 근무때 월급 외로 받은 출장비를 발판삼아 지름신을 소환하였는데..
구입한지 이제 거의 1년째 되가네요.. 작년 이맘때쯤 배송 왔었으니까..
근데 주중에는 출장 근무였고 또 라섹 수술을 추석때 해가지고  초반에는 제대로 못 가지고 놀았다는 슬픈 전설이.. TT

그리고 플스(정식명칭 PlayStation 3)는 사내 중고장터에 적당한 가격으로 내놓으신 분이 있길래 냉콤 집어 왔습니다. 저번주가 제 생일였는데 동생한테 선물 대신 구입 비용 지원해 달라고 해서 제가 구입에 사용한 비용은 20만원.. 중고긴 하지만 깨끗하게 사용하셨네요..
안그래도 아이팟 터치때문에 프로젝트 팀원들한테 된장남 이미지 굳어졌는데.. 플스로 더욱 확고해저 버렸습니다. 블루레이랑 DVD를 같이 보자고 해서 점심시간에 회의실까지 빌려서 구동 해봤는데.. 회의실 TV에서 입력을 받아 들이는 일이.. 뭐야! 이거 설마 고장난걸 판거야.. 라고 잠깐 생각했지만.. 설마 같은 사내 직원한테 그럴리가 없을꺼라는 믿음을 가지고 집에 가져와서 구동 해봤는데도 화면에는 아무것도 안뜨고.. OTL
근데 매뉴얼을 잘 읽어보니까 입력 신호가 안잡히면 구동버튼을 5초정도 누르면 된다고 나와있어 해보니까 되더군요.. 물건 파신 분을 잠깐 오해하였네요. 매뉴얼 잘 읽고 구동 시켰으면 점심시간에 영화 같이 수 있었는데.. 아쉽..
참고로 제가 요번에 구입한 모델은 40GB 피아노블랙 색상입니다. 엑박도 검정색.. 플스도 검정색.. 제가 검정색을 좋아라 해서.. +.+
40GB 모델은 플스2 SW는 안돌아가는데 PS3 구입목적이 게임이 아니라서 저는 상관이 없답니다. 중고라 물건 파신분이 받아둔 철권이 HDD에 저장되어 있긴 하네요.

콘솔 게임기를 뭣하러 두개씩이나 구입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 플스3를 구입한 썰을 풀자면.. 제가 DVD를 모우는 취미가 있는데 최근에 차세대 미디어인 블루레이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엑박에서 DVD는 돌려볼 수 있는데 블루레이가 안 돌아가서.. 벌써 구매해둔 블루레이 타이틀이 15개나 되는데 돌려볼 기기가 없어 PS3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중고장터 카페 뒤적이며 가격 적당한거 없나 눈팅도 하고 몇번 구매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연결이 잘 안되더니 사내 중고장터를 통해서 PS3랑 인연을 맺게 되었네요.

세로로 세워두는건 게임이나 영화 디스크에 무리도 주고 스크래치 생길꺼 같아서 가로로 눕혀뒀습니다.
엑박은 게임용으로 플스는 영화 재생용으로 사용합니다. 어차피 게임 SW는 엑박꺼 밖에 없어서..
플스에 깔려있는 철권을 가끔 하겠지만 이미 엑박 SW로도 대전 액션 게임이 Dead Or Alive 4, 드래곤볼 버스트리미트, Soul Calibur 4 이렇게 3개나 있다는..

그리고 그동안 엑박 패드에 익숙해져 있어서 플스 패드는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게다가 엑박이랑 플스 버튼 구성이 확인 용도로 쓰이는게 서로 반대 위치에 있어서 누를때마다 헷갈린다는.. -.-
엑박이는 원래 소음이 있는데다가 외장 쿨러를 붙어가지고 좀 시끄러운데 플스는 정말 조용하네요..

근데 아쉬운게 엑박이랑 플스를 붙여놓은 LCD 모니터가 HDMI 포트가 없어서 1080i랑 1080p를 제공하는 게임/영화 컨텐츠가 있는데도 고해상도로 즐기지를 못하네요. 조만간 HDMI to DVI 같은 컨버터를 구입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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